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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생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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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수현우아범 2007. 10. 6.
먼저 저의 골프선생님인 도프로님께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하겠습니다...

아직 필드 나가지 말라고 하셨는데...나가고 말았네요....ㅡ.ㅡ

어제 도라에몽형님과 이야기를 하다가 형님께서 과분하게 내일 항동이나 같이 나갈까하는 기다리던(???)제안을 해주셔서 라운딩을 같이 했습니다...라운딩이라는 표현조차 좀 부끄럽습니다만.......

새벽 6시반에 만나기로해서 저녁일찍 자야지하고 침대에 누웠지만 잠이 오질 않더군요...

내가 너무 성급하고 시건방진건 아닌가....하는 맘이 반.....내일 필드에 나가서 공을 또 쳐보겠구나하는 설레임이 반.........

이 두가지 이유로 새벽3시에 일어났다가 다시 참을 청하고....5시반에 알람에 잠을 깼습니다...

나가서 실수라도 할까바...실수를 하는게 당연한거지만....스트레칭도 해보고....똥폼도 잡아보고....

맘이 설레여서 도저히 집에 있을 수 없어서 조금 일찍 출발을 했네요....

항동에 도착하니 이미 몇몇팀들이 도착해서 플레이를 하고 있더군요...산사이같으면 한박스라도 연습스윙을 해볼텐데 항동은 연습장이 없다보니 바로 필드에 올라가게 되었네요...

조금 여유롭게 치기위해 1홀부터가 아닌 7홀부터 시작해서 8,9,1 순으로 돌았습니다...

도라에몽형님도 항동이 처음이시고 저도 18홀을 다 돌 입장은 아니라 9홀만 돌았네요...

산사이에서 한번쳤보고 항동이 2번짼데.....홀 길이가 너무 다르고....앞이 막혀 있는 산사이와 탁 트인 항동은 또 다른더군요....

이건 뭐 제대로 친거 같은데 앞에 똑 떨어지는 느낌이랄까...........ㅡ.ㅡ

중간에 다른 한국분이랑 같이 조인이 되었는데....도라에몽형님이랑 그분께서 배려는 많이 해주셔서 여유롭게 칠수 있었습니다...

스코어는......ㅋㅋㅋㅋ

부끄럽습니다...69타쳤네요...ㅋㅋㅋㅋㅋ

오늘은 오케이 콜도 없고....멀건(???)도 없고......캐디분도 형님들은 괜찮다는데 다 카운트하고................ㅠ.ㅠ

공은 한4~5개 빠트린거 같네요.....

2번째 나가서 느낀점......거리에 연연치말자.........오히려 짧은 거리를 잘 공략하자...즉 어프로치....

퍼팅실력 쌓으면 그린안에서 힘 안들이고 몇타도 따라 잡을수 있다....

즉....역시나 힘빼고....정확히....부드럽게....맘 비우고...^^

저는 이제 골프에 노예입니다...........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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