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참치회 먹기

치앙마이에서 맛난 회를 먹기란 하늘에 별따기죠..

그래서 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선택할수 있는것은 두왕따완일식부페에 가서 연어회..오징어회..문어회..고등어초절임...참치도 나오나.???? 암튼 제가 생각할 때는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나오는 참치가 좀 허물텅합니다..육질이 버썩버썩하구요..그래서 인터넷을 뒤져서 찾은 냉동참치 해동법과 회써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냉동참치 해동법, 회써는 방법 누르시면 바로갑니다..^^

냉동참치는 마크로 냉동코너와..림핑슈퍼 냉동코너에 있는데 가격은 마크로가 저렴한 듯 하더군요..

언제해먹나 차일피일 미루다가는 못먹을거 같아서 일단 지르고 보자 싶어서 마크로로 달려가서 냉동참치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림핑슈퍼 들려서 무순과 와사비를 구입하구요..



요놈입니다. 1킬로당 425밧인가 하는데...들어보니 제법 묵직하더군요..손감으로는 1킬로정도 되지 않나 싶어서 들고 생선코너에 가서 무게를 달고 가격표를 붙이고 보니 500그램이 조금 넘더군요..그래서 가격은 250밧..

참치에 어디 부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색깔과 먹어본 느낌상....등살이나 속살쪽에 가까운거 같은데...마블링 좋고 맛좋은 뱃살은 확실히 아닙니다..^^



먼저 냉동참치를 포장을 벗기고 깨끗한 물로 대충 닦아줍니다.



손크기와 참치크기를 보면 대충 어느정도 양인지 짐작이 가시죠..??? 어른2명은 배불리...어른3명은 적당히....어른4명은 1토막 더 해먹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양입니다.



그리고 그냥 실온정도에 물에 굵은 소금을 2주먹정도 풀고...거기에 넣어서 해동을 시킵니다.

위에 참치해동법에도 있지만 5~15분정도에 참치를 들어서 휘었을 때 적당히 휘어지면 바로 꺼내서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한 후에 키친타올로 감싸서 냉장고 냉장실에서 저온 숙성을 시킵니다.



무순도 대충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정리정돈해놓고..........ㅡ.ㅡ



얼음을 밑에 이쁘게 깔고 무채라도 있으면 올려놓으면 좋은데...걍 냉동실 얼음통위에 무순깔고 썰어서 올려놨습니다.



큰 기대는 안했는데...보통에 일식집에서 먹는 참치회보다는 월등히 맛납니다. 육질도 땡글까지는 아니지만 먹을만 하구요..



결이 괜찮죠..???



무순이랑 와사비랑 적당히 올려서 간장에 찍어먹으면 끝입니다.



설정샷인데 좀 이쁘게 나왔나요..????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