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만두와 타코야끼

처가집에서는 평소에도 뜬금없이 만두를 잘 빚습니다.

장인어른이 경기도 파주북쪽이 고향이신데....이제는 못가시는 지역이시라니 파주지역이 분단전에는 북쪽으로 넓었나 봅니다.

그래서 호박만두를 좋아하십니다. 황해도지역이 유명한 음식이라고 하니 아마 영향을 받으셨겠죠.

만두를 집에서 만들어먹기는 참 불편한 음식이긴한데..얻어먹는 사람에게는 더 할나위 없는 좋은 음식이죠.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오늘 운이 좋아 일찍 일을 끝내고 퇴근했습니다. 그래봐야 저녁7시인데요..제가 다니는 자출 출퇴근길에 매일 저녁마다 타코야끼를 파는 이동식차량이 있습니다.

일찍들어가는 김에 애들 간식 좀 사다줘야겠다 싶어서 구입했네요..5개 2000원...20개는 5천원...당연히 20개 구입했습니다.

정작 아이들은 잘 먹지 않고...ㅠ.ㅠ 연수만 2개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