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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1년만에 다시 찾은 잠실지구 수영장

by 연수현우아범 2010. 7. 20.

일이 일찍 끝나는 날이라 가족들과 근처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 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잠실한강공원내 수영장일듯 합니다.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에서 관리하고 매년 업체에 위탁하여 운영한다고 합니다.

먼저 몇가지 소소한 정보를 알려드리면...서울특별시에서 2자녀이상 가정에게 다둥이카드를 발급해주는데요 신용카드,체크카드,일반카드로 발급을 해줍니다.

다둥이카드가 있으면 수영장입장료가 50%할인입니다. 다둥이카드를 발급받으실때 가족모두 성함을 기재하셔야 모두 할인혜택을 보실수 있습니다.

주민자치센터에서 책대여료혜택볼려고 일반카드로 발급받았는데 꽤나 요긴하게 쓰네요.

요금은 어른5000원 청소년4000원 어린이3000원입니다. 저희4가족은 50%할인받아 8000원에 입장하였구요..신용카드결제도 가능합니다.

한강시민공원주차요금체계가 좀 바뀌었습니다. 전에는 종일3000원이었는데...이를 이용해 장기방치하는 차량이 많아서 요금체계를 바꿨다고 합니다.

최초30분 1000원...후에 10분에 200원..1일최고액은 만원입니다. 수영장 이용객은 주차영수증에 확인도장을 받아가면 주차요금의 50%를 할인받습니다.

오늘 4시간10분정도 있었는데 2700원나왔습니다. 혜택을 본 셈이네요. 다둥이카드소지자는 20%할인받을수 있는데 50%할인에 추가20%할인은 되지 않습니다.

저희는 먹거리를 죄다 싸가지고 갔는데요...수영장안에는 가락우동, 짜장면...매점에서 컵라면을 드실수 있습니다. 떡볶이도 파는거 같구요.

BHC치킨부스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수영장으로 배달시킨 음식은 반입금지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위탁하여 운영하다보니 그런듯 합니다. 주차장도 위탁운영이죠.

한강공원수영장중에 제일 낙후된 곳이 잠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다는건 좋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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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4시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제법있더군요. 단체로 온 분들도 계신거 같고...젊은 청춘남녀들은 여기저기서 썬텐을 즐기고 있구요...^^

근처 아파트사시는 엄마들이 아이들 데리고 나오시기도 했더군요.

1년이 지나도 여전히 천방지축입니다.



의젓한 척하는 연수...@.@



그래도 주말보다는 평일 오후라 즐기기에는 딱 좋네요.



튜브에 누워서 치즈볼먹으면서 망중한 즐깁니다.



저는 도착해서 1시간동안 먹고....2시간자고...ㅠ.ㅠ

집에 갈무렵 잠깐 수영을 했는데....수영하는 근육이랑 노가다근육은 역시 다르더군요...50미터 수영하다가 허벅지뒷쪽 근육에 경련이 생겨 포기했습니다...흑흑

중간에 한번 소나기가 잠깐내리고 저녁되니 좋더군요...이번에는 가족들과 휴가도 못가고...수영장이나 자주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