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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최고의 돈까스...!!

by 연수현우아범 2010. 8. 12.

새벽부터 기분이 안좋은 상태에서....아침에 가게에서 차에 실리콘으로 방수작업할께 있어서 작업하다가 엉망진창이 되고....오후에는 가게에서 사용하는 컴프레셔에서 물을 제거한다고 캡을 열다가 온 옷에 기름과 녹물이 엉망진창으로 튀어서 하루종일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퇴근무렵에는 왜케 배가 고픈지....저는 세상에서 배고픈게 제일 싫거든요.

어제 저녁에 장인,장모님모시고 외식하자고 아내에게 이야기했는데..문자를 보내도 답이 없고...전화를 걸어도 안받고...집으로 전활거니..진동으로 해놔서 몰랐다는 아내...ㅠ.ㅠ 배가 고픈 상황이라..극도로 짜증이 낫지만..꾹 참고..

찌개 끓인다고 돼지고기 꺼내놨답니다. 얼렁 마무리하고 퇴근했죠...^^

돼지고기 김치찌개만 예상했는데....날이 좀 시원해졌다고 돈까스를 해놨네요...*^^*

근데 너무너무 맛난거 있죠..절대 배가 고파서가 아닙니다. 두툼한 고기에...바싹바싹한 튀김옷...거기다 겨자소스와 돈까스소스의 절묘한 조화...음....

김치찌개랑 먹으니..이건 뭐....말이 필요없습니다. 소주1병 금새 비워버렸죠...ㅎㅎ




날이 이제 선선해지려나요.....하루하루가 더위땜에 매우 힘듭니다.

이번 태풍때문에 피해보신 농어촌분들을 생각하면...아무것도 아니다 싶습니다만...날좀 시원해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