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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6

텃밭에서 감자캐기 토요일...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과감히 양수리 부모님댁으로 고기도 궈먹고 감자도 캐러 출발을 했습니다. 운이 좋았는지..출발할때부터 비가 오지 않더니 지내는 내내 맑지는 않지만 비는 오지 않고 선선한 날씨였네요. 집 입구에 전봇대옆에 심어논 능소화가 아주 이쁘게 피었습니다. 전날 제법 많이 내린 비때문에 꽃들이 바닥에 많이 떨어져 있더군요 고기궈먹기위해 아이들과 엄마는 텃밭에서 상추와 고추를 따고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숯불을 피면서 고기구울 준비를 했죠....^^ 호주산 척아이롤이 없어서 미국산으로 구입했는데..숯불을 쒠 고기는 참 맛납니다. 후라이팬에 궈먹을땐 참 맛이 없더만...이렇게 맛이 달라질수 있나요..ㅎㅎ 소고기는 역시 레어로 궈줘야 합니다..^^ 숯불에 고기궈먹으면 버섯을 궈먹기가 .. 2012. 7. 1.
2차 가족캠핑 중랑숲캠핑장 중랑숲이나 강동그린웨이나..노을캠핑장은 정말 예약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렵게 예약하고...다른 사람들 사용치 못하게 안온 분들은 뭔지...ㅠㅠ 취소를 해주던가... 토요일날 가족모임이 있어서 이번주 캠핑은 금요일날 예약을 어렵사리하고 다녀왔네요...^^ 전날 저녁에 닭다리살을 양념장에 잘 재워놨습니다. 과연 맛날까..?? 우려했지만....대박...!!! 일찍 퇴근하고 캠핑장에 도착하니 6시정도되더군요. 저녁이고 비소식도 없기에 간단모드로 텐트만 뚝딱설치했습니다. 다들 배가고파서 텐트치자마자 바로 숯불피워서 닭다리살을 굽기 시작했구요.. 맛은 기냥 아주 끝내줬네요...예전에 춘천에 원조숯불닭불고기에 방문한적이 있는데..제가 양념한 고기가 더 맛나더라구요...연수엄마도 인정..!! 아이들이 돌아다니면서 뭘 따.. 2012. 6. 2.
산음자연휴양림 마지막 여름을 느끼기위해서 가까운 산음자연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 나무와 맑은 물이 흐르는 산은 갈때마다 편안하고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느끼게 합니다. 휴양림에 도착하여 숲길을 걸으려 하는데..때마침 숲해설가(???)선생님이 몇몇분의 일행들을 모시고 출발을 하시더군요. 10시 오후2시 두차례가 있습니다. 살짝 꼽싸리끼어서 동행했는데..설명도 너무 잘해주시고...좋은 말씀도 많이 들었습니다. 도토리입니다. 숲속 데크길위에 많이 떨어져있더군요...마치 사람이 잘라놓은 듯합니다. 하지만 이런 행위를 한 것은 도토리거위벌레라고 합니다. 사진에 보면 도토리에 점처럼 구멍이 나 있는데요...이속에 알을 낳고...땅에 도토리를 떨어트려 나중에 부화했을 때 도토리를 먹고 애벌레들이 크도록 한답니다. 근데 왜 도토리만 안.. 2011. 8. 26.
아직도 시골에서의 삶은 나의 로망~~~ 오늘 원래 선약이 있었으나.....굉장히 오래간만에 누님이 양평 부모님댁으로 갈건데 오지 않겠냐는 문자를 받고 선약에 나가지 못했습니다. 아이들도 오래간만에 사촌들을 만난다고 좋아하더군요. 양평집에 도착하니 어머님이 돌아갈때 챙기려면 잊고 간다고 미리 챙겨놓으라고 텃밭에 농사지으신 감자를 챙겨주시네요. 감자농사가 대박입니다..^^ 빨간 감자도 있네요. 고기궈먹을수 있게 아버님이 미리 셋팅을 해놓으셨습니다. 숯불도 피워놓으시고 자리도 마련하셨네요 먼저 오리로스부터.....오리는 기름이 많아..불판에 초벌로 기름을 빼고...옆 숯불로 이동..숯에 기름이 떨어져 연기가 발생하는걸 방지합니다. 오리고기가 끝나고...역시 삼겹살...오늘 대부분 분들이...역시 삼겹살이 고소하긴하다라는 평가를 하시더군요..^^ 아.. 2010.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