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3대족발탐방 2탄 성수족발

크지 않은 가게앞에 쭉 줄선 사람들을 볼수 있습니다.

저녁7시에 삶아나오는 족발이 마지막입니다. 6시반쯤 미리 족발을 예약해두고 가게에서 먹긴 힘들거 같아 근처 술집에 자리를 잡습니다.

안주하나만 먹어주면 성수족발 반입해서 먹을수 있게해주는 시스템이랄까..???

성수족발입니다.

근처 술집에서 치킨하나 시켜서 족발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며 시원한 생맥주한잔을 했습니다. 생각밖으로 매콤한 치킨 맛나더라구요..??

짠~~~~성수족발입니다..껍질이 탱글탱글하니....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이유가 다 있더군요...^^

오향족발이나 성수족발이나 달콤합니다. 그래서 쉽게 질릴수도 있는데..성수족발은 과일향이 물씬나는 부추겉저리로 입맛을 돋게 해줍니다. 오향족발은 마늘소스에 양배추,사골떡만두국이 있구요.

매콤한 새우젖을 올려 먹으면....참 맛나네요..^^

오향과 성수족발중에 뭘 먹을테냐 물어본다면....전 주저없이 오향족발을 선택할겁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성수족발을 먹으러가자고 한다면....시간과 돈만 여유가 된다면 주저없이 따라 나설겁니다.

영동족발은 요새 평가가 호불호가 갈라지던데....직장 바로앞인데 먹어봐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