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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금강산 감자탕 본점 직접가서 포장해오기

by 연수현우아범 2009. 8. 13.

집근처에 금강산 감자탕이라는 체인점의 본점이 있습니다.
가락시장에서 일할때 한번 먹어봤는데 맛이 괜찮더군요..그래서 복날이고 해서 먹었습니다.

직접 가서 먹으면 이것저것 편하긴하지만 아이들도 있고(아이들 놀이터가 있습니다.) 술도 같이 한잔하려면 운전 할 사람도 없고 해서 직접 가서 포장해가지고 왔습니다.


보이는게 감자탕 작은 사이즈입니다. 21000원..원래 더 큰 그릇을 가져갈까했는데 음식점에 왠지 부담주는거 같아서 적당한 사이즈가져갔는데 조금 작았던거 같네요

포장에다가 직접 그릇까지 들고 갔고..양도 많이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으니 많이주신거겠죠...등뼈다구 큰거 8개 들어갔으니까 중간 사이즈정도는 되겠죠..??



금강산 감자탕의 가장 큰 장점은 깔끔한 국물맛이고...두번째가 마르지 않고 퍽퍽하지 않은 등골이라고 할수 있죠..
떡은 저희가 저녁대신으로 넣었습니다.



촉촉한 등뼈살..

왜 이름이 감자탕일까..??? 대부분 그냥 감자가 들어간 탕이라서 감자탕인줄 알고 있지만...이건 진짜 아닌거 같구요..




요거와 비슷한 뼈와 뼈 사이에 노란색 고기도 아닌..그렇다고 골도 아니고..암튼 그게 감자라고 한다는데요..그래서 감자탕이라는 설도 있고..

또 한가지는 감자탕에 사용되는 돼지등뼈를 관절을 나눠보면 단면모양이 한자의 甘(감)자와 비슷해서 감자탕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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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5년도 여름입니다.
캐논 300D인데 이제보니 오토화벨이 참 안습이네요...ㅎㅎ



지금은 집안에 말썽꾸러기로 전락했지만....귀여운 둘째 현우..^^



어릴때 찍어논 비디오보니까 감회가 새롭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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