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에 금강산 감자탕이라는 체인점의 본점이 있습니다.
가락시장에서 일할때 한번 먹어봤는데 맛이 괜찮더군요..그래서 복날이고 해서 먹었습니다.
직접 가서 먹으면 이것저것 편하긴하지만 아이들도 있고(아이들 놀이터가 있습니다.) 술도 같이 한잔하려면 운전 할 사람도 없고 해서 직접 가서 포장해가지고 왔습니다.
보이는게 감자탕 작은 사이즈입니다. 21000원..원래 더 큰 그릇을 가져갈까했는데 음식점에 왠지 부담주는거 같아서 적당한 사이즈가져갔는데 조금 작았던거 같네요
포장에다가 직접 그릇까지 들고 갔고..양도 많이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으니 많이주신거겠죠...등뼈다구 큰거 8개 들어갔으니까 중간 사이즈정도는 되겠죠..??
금강산 감자탕의 가장 큰 장점은 깔끔한 국물맛이고...두번째가 마르지 않고 퍽퍽하지 않은 등골이라고 할수 있죠..
떡은 저희가 저녁대신으로 넣었습니다.
촉촉한 등뼈살..
왜 이름이 감자탕일까..??? 대부분 그냥 감자가 들어간 탕이라서 감자탕인줄 알고 있지만...이건 진짜 아닌거 같구요..
요거와 비슷한 뼈와 뼈 사이에 노란색 고기도 아닌..그렇다고 골도 아니고..암튼 그게 감자라고 한다는데요..그래서 감자탕이라는 설도 있고..
또 한가지는 감자탕에 사용되는 돼지등뼈를 관절을 나눠보면 단면모양이 한자의 甘(감)자와 비슷해서 감자탕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
.
.
.
.
.
.
.
.
.
20005년도 여름입니다.
캐논 300D인데 이제보니 오토화벨이 참 안습이네요...ㅎㅎ
지금은 집안에 말썽꾸러기로 전락했지만....귀여운 둘째 현우..^^
어릴때 찍어논 비디오보니까 감회가 새롭더군요..^^
'음식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막창 (0) | 2009.08.17 |
---|---|
날도 더운데 시원한 유천칡냉면..^^ (0) | 2009.08.16 |
싸면 무조건 먹고보자..!! (0) | 2009.08.10 |
칸지고고(congee gogo) (0) | 2009.08.09 |
5개월만에 먹은 스파게티 (0) | 2009.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