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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by 연수현우아범 2011. 9. 7.
어제 저녁 늦게 잠이 들었습니다. 쿠웨이트 국대축구경기를 시청할까도 생각했지만...시작하기 얼마전 그냥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간단히 안주없이 맥주2캔을 마시고 자서 그런지...얼마 잠도 못자고 7시반에 일어나버렸어요...배가 고파서요..ㅡㅡ

아내가 오늘은 일찍감치 기상해서 풀코스로 민폐끼친다며...ㅎㅎ

대부분 가정이 그렇겠지만...잡곡밥을 먹습니다. 흰쌀밥은 없고..9분도 현미에 찹쌀현미..콩...이게 주종목이죠.

근데 콩이요..주로 강남콩을 넣어먹는데...어릴때나 지금이나 식감은 여전히 좋지가 않습니다.

아들이 아침먹다가 콩 안먹는다고해서 억지로 먹으라 이야기는 했는데....어른이 된 지금도 저는 콩이 좋지는 않습니다. 어른이니까 몸에 좋다니까..그냥 먹어요..누가 강요하지 않아도...혼자 있어도 골라내지 않고 그냥 먹어요.

하지만 먹을때 즐겁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