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힘을 느끼다..

좀 이른 시간에 한강을 걸었습니다.

밤에 걷는 한강을 걷다보면...고독한 느낌....의무감등이 많이 느껴집니다.

혹여나 비라도 온다는 예보라도 나오는 날에는 비가 오던 말던...저녁의 한강변은 썰렁합니다. 다들 비라도 오길 바랬던 것처럼요..


낮에 둘러본 한강....오늘 제 기분이 좋았는지...어쨌는지...

아 대한민국을 이끄는 힘이 나오는구나...라는 점을 느꼈습니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참 팔자좋은 사람들 많구나 싶기도 할텐데....이런 다양한 취미활동을 통해서..다시 일터로 나가서 일을 열심히 할수 있는 힘들 얻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다 많은 휴식공간...복지공간의 필요성을 느꼈구요..


모터싸이클을 올바로 타기위한 교육을 받는거 처럼 보였습니다.

카트장...부자지간...혼자 질주하는 여성분...많은 분들이 스피드를 즐기시더군요.
차체가 매우 낮아...실제 속도에 비해 상당한 체감스피드를 느낄수 있는거 같습니다.

낚시를 즐기는 분들....밤샘을 하시면서 낚시를  하시죠...불법은 아닌지 모르겠지만요..
탄천변을 내려오다보면...팔뚝굵기만한 잉어들이 엄청 많이 보입니다.

그레이트 피레니즈....제 세대에게는 달려라 죠리라는 만화영화 주인공 개로 유명하죠...

농구...축구...원반던지기...배드민턴..다양한 운동들도 하시구요..

자전거...달리기...걷기...

달리기하시는 분들의 몸매가 보편적으로 가장 좋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윈드서핑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아직까지는 간단한 차단막이나..텐트를 치고 밤샘놀이해도 될만한데....조금지나면 춥겠죠..??

멋진 연들의 편대비행

아버지를 따라 무선자동차를 즐기는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