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떡1 가을단풍이 기대되는 올림픽공원 어제 문자를 하나 받았습니다.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셨다네요..친구놈도 내려가는 중이라는거보니...고령이시고 환절기라 갑자스럽게 돌아가신거 같습니다. 오늘 저녁에 친구들과 함께 원주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저녁에 운동을 못할거 같아 오전에 올림픽공원을 다녀왔습니다. 모자를 안쓰고 나갔는데..햇볕이 왜 이렇게 강한지....아내가 검버섯생긴다고 썬크림 안발라줬으면 큰일 날뻔했어요. 황샌지..두루민지...뭐 먹을께 있긴 있나봐요.. 아..오늘 가을 하늘 너무 좋습니다. 위장색도 아니고..초록색잎에서 왠 갈색..??? 바람에 날리는 갈대잎이 여인네 머리칼 같구려.. 겁없이 저한테 깡총깡총 다가오는 청솔모...근데 너 말랐더라....ㅡㅡ 토끼도 돌아다니네요..??? 애들 번식력이 좋아서...아...중성화수술했겠구나... 2011. 9.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