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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양평군 서종면 오리학교

by 연수현우아범 2009. 8. 24.

먹는 이야기만 합니다...ㅡㅡ;;

양수리집에 오래간만에 갔습니다...가을 분위기가 마당부터 나오네요...아직 논의 벼들은 파릇파릇하구요..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오니 마당에 꽃들도 교체가 이뤄지네요..




마당에는 그동안 기르셨던 깨...고추를 말리고 계시구요..




집옆 텃밭은 이제 너무 무성해 뭐가 뭔지 구분도 아니고 지나다니기도 벅찹니다.




외식을 하려고 근처 먹을만한 곳을 찾아보는데....여기도 먹을만한 곳이 참 없습니다...ㅜㅜ;;
구양수대교건너서 영화종합촬영소쪽으로 올라가면 식당들은 많은데 검증이 안되어서 선택하기가 쉽지 않고...짚풀이라는 닭백숙집은 괜찮습니다..

양수삼거리에서 서종면 문호리방면으로 올라가다보면 역시 식당들은 줄비하게 많지만...역시 마찬가집니다.


부모님이랑 누님이 한번 다녀왔는데 괜찮다고해서 서종면에 위치한 오리학교라는 오리집을 가기로 했네요..대충 위치는 양수리에서 서종면 문호리방면으로 올라가다보면 우측으로 서종골프연습장들어가는 길로 쭉 올라가시면 됩니다.


식당앞에 있는 소나무인데 아버님 말씀으로는 억대 소나무라고 하네요...



생각보다 좀 계곡길따라 올라와야합니다.



로스와 훈제 2가지가 있습니다. 로스 중간사이즈..훈제 큰사이즈로 주문을 합니다.




상차림은 이렇습니다. 크게 특색있진 않습니다. 야외 테라스에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정도..??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 방해없이 식사를 할수 있다는거죠...바로옆에 조그만 개울이 있어서 아이들 풀어놓기 좋습니다. 식사후에 돗자리깔고 커피한잔하면서 여유롭게 앉아 있을수도 있구요...저는 한2시간 잤습니다..ㅋㅋ




훈제오리구이




불판가운데 버섯샤브샤브를 해먹을 수 있게나옵니다. 나중에 우동사리도 넣어주시구요..육수가 별거 아닌거 같은데 질리지 않고 시원한 맛이 괜찮습니다.



중간사이즈시키면 돌솥밥2인분이 나옵니다. 돌솥1개가 2인분이니 나중에 따지시지마세요..ㅎㅎ
요렇게 셋트가 중간3만원..큰거 4만원입니다.

먹고 입에서 욕나오지 않습니다...그리고 조용히 여유롭게 식사할 여건을 제공해줍니다.



토요일날 이렇게 점심먹고 할머니집에 4명의 손주들은 맡겨지게됩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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