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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종로바닥을 휩쓸었습니다..^^

by 연수현우아범 2011. 4. 7.

간단히 끝날거 같던 1인벙개는 무산되고...덕분에 좋은 친구와 찐~~~한 시간 가졌네요.

원래 전설의 1인벙개가 될거 같아서 지하철타고 가는 중에...근처 탑골공원가서 할아버지 1분 모시고 소주나 1병 마시고 와야겠다 싶었는데..중간에 연락이 와서 1인벙개는 면하게 되었죠..^^

유진식당 냉면과 기타등등 먹구 싶어서 방문했습니다. 유진식당 간판이 읍네요...낙원상가 주변에 계시는 어르신들께 여쭤보면 잘 알려주세요




가격은 참으로 착합니다. 5000원짜리 냉면이 비싸게 느껴지네요...ㅡㅡ



수육 큰거 시켰어요...근데 수육이 뭐랄까...꼭 돼지고기머리 누른거 같은...뭐 좀 그래요..^^
일반적인 수육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시키지마세요



평양냉면이에요...양도 많고 맛납니다..^^
메밀로 만들텐데...메밀의 검정색가루가 면에 드믄드믄보이는게 메밀가루좀 더 넣으셨으면 해요..ㅎㅎ



녹두전입니다. 돼지고기 기름으로 부치시는거 같아요...기름냄새 싫어하시는 분들은 역시 패스하세요



냉면뽑아서 바로 끓는 물로 퐁당~~~삶는 물 색깔은 메밀땜에 그렇습니다.



녹두전 부치는 곳입니다.



1차는 유진식당에서 끝내고...탑골공원에서 광장시장까지 도보이동했습니다.
종로5가에만 있던 귀금속상권이 단성사옆에까지 진출했더군요...헐

자매집갔어요...백제정육점갈까하다가 양도 많을거 같고 간단히 먹기에는 이곳이 낫겠다 싶었죠




육회랑 간,천엽주문했는데...육회만 가져다 주시길래 육회만 먹었어요..ㅋㅋ



가게에서 직접 먹으니 계란도 얻어주시고..포장보다 낫습니다.



소고기무국도 리필해주시는데요..역시 가게에서 먹어야 받을 수 있는 대접입니다.



2차를 마무리하고....친구가 추천한 닭볶음탕집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때까지는 둘다 멀쩡했는데...ㅡㅡ

원조 닭도리탕집



원조 닭도리탕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마늘이 듬뿍들어갔어요..



문구가 참 정겹죠...

 

닭도리탕이 참 맛났던거 같은데....들어갈때 기억은 있고...닭고기 하나 뜯은 기억은 있는데....

나올때...기억이 읍네요...ㅠㅠ

아...너무 달렸어요...이제 조금 쉬워야 할 나이인듯 합니다. 당분간 자제모드로 돌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