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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집에서 직접 만든 등심돈까스

by 연수현우아범 2010. 8. 23.

며칠전 코스트코에 다녀왔는데 돈까스용 등심을 팔길래 사와서 만들었습니다. 물론 아내가 만들었죠..^^

옆에 앞다리살도 팔긴했는데 돈까스용이라고 떡하니 써있길래 선택했는데...저 개인적인 취향은...앞다리살이 더 좋네요.

그렇다고 오늘 먹은 등심돈까스가 맛이 없다는건 아니구요...구지 선택하라면 저는 앞다리살입니다.


오늘의 저녁셋트입니다...^^

등심돈까스와...발사믹식초와 올리브오일 샐러드.....그리고 빠질수 없는 오*기 스프




고기가 엄청 두껍죠...이 고기를 반으로 잘라서 만든것도 음식점에서 파는 돈까스보다 두껍더군요....이것도 칼로 두들긴건데요..

돼지고기의 육즙이 살아있습니다...돼지고기 냄새도 전혀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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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사람은 밥을 먹어줘야한다는......

대학다닐때 신촌에 동전한잎이라는 호프집에서 팔던 김치볶음밥을 떠올리게 합니다...

식당 김치볶음밥은 후라이를 1개만 해줘 항상 불만입니다...집에서는 원하는대로 올려먹는데 말이죠...2개가 딱 적당합니다...3개 올라가면 지겨워지거든요...조금 모자란듯이...

볶음밥은 밥알이 한톨한톨 살아있어야 입에 넣었을때 입안에서 돌돌 굴러가는 맛이 있습니다...질은 밥으로는 절대 볶음밥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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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만난거 만들어주는 연수엄마...^^ 사랑해요~~~~~

현관에 걸려있는 결혼사진인데....10년전인데..별로 촌스럽진 않죠...저는 좀 촌스러워보입니다...저 가식적인 웃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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