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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기74

텃밭가꾸기 잠실에서 오후에 돌아와 아버지와 텃밭에 퇴비를 주고 이랑을 손봤습니다. 이미 쪽파는 잘 자라고 있는 상태구요...남쪽은 2배크기로 이미 컸다고 하네요.. 뭘 심어노셨다고 이야기하시던데 금방 까먹었다는.........ㅡ.ㅡ 2가지 퇴비를 줬는데 밑에 알갱이같이 생긴것도 친환경유기농비료입니다..화학비료 아닙니다. 삽으로 흩어뿌리다가 언제끝나나 싶어서 20킬로짜리 두손으로 들고 다니면 뿌렸습니다..금방 끝나더군요..ㅋㅋ 요기다 감자심으신다는데....감자를 너무 좋아하시는게 아닌지...양이 제법 많을 듯 한데.. 2009. 3. 9.
용궁수산 구리 GS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한 용궁수산이라는 횟집을 방문했습니다. 스끼다시가 많이 나오더군요...남자들은 보통 본 음식이 잘나오는걸 좋아하는데 여자들은 스끼다시가 얼마나 다양하게 잘나오냐를 더 중요시하는거 같더군요...연수엄마가 오래간만에 아이들 없이 외출해서 즐거워했습니다. 비용면으로 따지면 가락시장이나 구리농수산물시장에서 먹는게 낫겠지만..조금씩이지만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조개관자..연어...전복 홍합탕 명태찜 튀김 쥐치..??? 꽁치구이와 두부 닭똥집 참치..멍게..해삼..개불 마끼 회 매운탕 팥빙수까지...ㅡ.ㅡ 이날 차니형님이랑 연수엄마랑 소주6병마시고 오늘 거의 반죽음상태로 지냈네요.......저녁되니 좀 살만하다는.. 차니형님 회 정말 잘먹었구요....다음날 아침에 .. 2009. 3. 8.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화장실 저희집은 일본식 목조주택입니다. 그래서 작은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배치한 묘미가 있습니다. 2층에 화장실인데 좁은 공간을 이용해서 잘 만들어놨죠.. 좁은 공간에 세면대가 없기때문에 용변을 본후에 물을 내리면 물통에 새로 들어오는 물을 이용해서 손을 씻고 그 물로 다시 용변을 처리합니다. 사실 너무 좁아서 잘 이용하지 않습니다..2층에서 소변보러 내려오기 귀찮을때만 이용하죠 주말이라 아이들이 양평집으로 놀러왔습니다..아직 밖은 춥고..그렇다고 아이들 가지고 놀 장난감도 없고...할머니 장난감가지고 놀고 있네요..^^ 2009. 3. 7.
가평 한우 차니형님께서 맛난 가평한우를 사주셨습니다...^^ 축협에서 하는거라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더군요. 요렇게 진열대에서 본인이 골라서 궈먹으면 됩니다. 고기값이랑 밑반찬가격이랑 술값..요렇게 계산이 되는거죠 몇그램인지 잘 안보이는데 요개 3만원이 좀 넘네요.. 역시 소고기는 마블링이 좋아야.. 내부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고기먹을 때는 요거 꼭 있어야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지글지글 타오르는 숯 소고기는 딱 요정도궈져야 부드럽고 맛납니다. 육회............ㅡ.ㅡ 많이 먹고 싶었던 음식입니다. 다음날 아침에 양평해장국...선지랑..내장이랑 같이 들어있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역에서부터 집으로 오는 버스시간이 안맞아서 30분정도 걸어서 집으로 왔습니다. 물이 제법 맑죠..??? 새끼 물고기들도.. 2009.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