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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답사여행기

12박13일 태국답사여행기(3)

by 연수현우아범 2006. 12. 4.

글을 다 ?㎢鳴 등록과정에서 컴터 에러.........

다 날렸다....의욕상실이다...

그래서 18일날 내용은 대충올라간다...이해해주시리라....

태국상공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인듯 하다...

구름속을 지나가게 되면 비행기가 굉장히 불안해지는데........

비행공포증이 있는 나지만 그렇게 두렵지는 않다.....

대부분 비행기사고는 이륙때나 직후에 난다는걸 알기때문에 이륙할때만 아주 그 느낌이 드러울 따름이다....

이번 여행동안 6번의 이륙과 6번의 착륙으로 많이 익숙해졌다......

방콕공항 도착.....

예전 돈무왕(황)공항보다 이름이 더 어렵다....수라함......ㅡ.ㅡ 포기...

인천에서부터 같은 비행기를 타고 왔지만....방콕에 도착해서야 알게된 이인성씨....

혼자 라오스배낭여행을 한다는 겁없는 대단한 여성....

연수엄마가 배고파하자 남은 빵조각을 나눠먹고 있는 두 여성분들....

여기서 최초로 바트화를 사용했다...

무려 물1병에 35밧.......젠장..

개굴이도 콜라한잔에 70밧줬다는 바가지공항

나중에 이요할일이 있지 싶어서 홈페이지 주소때문에 사진을 한장박았다.....

방콕에서 후아힌까지 운행하는 프로펠러항공기 항공사....

이용했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많다....

비행기시간이 우리보다 1시간뒤인 이인성씨를 뒤로 한채 우리는 치앙마이행 게이트로 이동했다....

방콕공항에서 씨즐님네와 배추님을 만나기로 했는데....

아직도 소식이 읍다......

치앙마이행은 같은 비행긴데...발권시간 이미 지났는데도 나타나지 않는다...불안불안...

탑승시작이 되기직전에 태연하게 나타나는 일행들.......ㅡ.ㅡ

나혼자 애태웠다...역시 소심하다....

첨으로 지수아빠님과 지수와 인사를 나눴다....

치앙마이 공항에 도착했다....

입국장은 매우 작다....시골 버스터미널스럽다.....

나중에 가본 국제선 출국장은 또 달랐다....아마 확충한게 아닌가 싶다..

짐도 어찌나 천천히 나오던지......

모두들 저렇게 앞에서 우두커니 서 있다...

건너편 창문넘어로 짐들이 던지는 모습이 보인다..........ㅡ.ㅡ

한결맘님이 친히 기사대동해서 마중을 나오셨다.....

씨즐님과 배추님도 우주선님이 마중을 나오셔서 이동하셨다....

주말이라서 기숙사에 있던 한결이도 같이 나와주었다...

일단 항동에 한결맘님댁에 짐을 풀고.....시내로 저녁을 먹으로 나갔다....

도착한 곳은 아누산마켓...

나이트바자와 인접해있는 곳이다....

처음으로 태국음식을 접했다...

난 볶음국수.....이름이 생각이 안난다...바보다...

연수엄마는 볶음밥.....

처음 먹은 느낌은...........

아..............디게 달다....

난 단거 질색이다....근데 무쟈게 달다.....태국 모든 음식에는 설탕이 들어가는거 같다....

특유의 향이 팍치가 차라리 낫다......

그후 모든 음식을 주문할때 노우~~~팍치......노우~~~~슈가를 외치게 되었다....

태국맥주도 처음으로 마셔봤다....

창맥주......우리나라말로 코끼리표맥주다....

제일 비싼게 하이네켄...

그 다음이 싱아....

그 다음이 창..레오 순서인거 같다....

창이랑 싱아랑은 몇밧차이 안나지만....

맛이 가격차만큼 없다고 생각해서 몇밧에 목숨거는 나는 여행내내 주로 창을 마셨다.....

올해 부쩍 자란거 같은 한결이.....

태국으로 가기전에도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이제 어른같다...

유치원에서 사랑받고 있다는 한아.....



아누산에서 식사를 마치고....

개굴이랑 아자랑 만나기로 한 시간보다 여유가 있어서 모두들 마사지 받으러 갔다...

대로변 의자에서 받는 마사지는 1시간에 120밧....

30분은 발마사지...30분은 어깨등 상체마사지....

처음 받는 마사지.....좋았다.....피로가 싹 풀린다.....

아이들때문에 한결맘님은 먼저 댁으로 가시고......우리는 개굴과 아자를 만났다....

나이트바자대로변 노천카페.....맥주를 마셨다....

엄청 시끄럽다....대화가 불가능하다....매연도 심하다.....이놈에 뚝뚝과 쏭테우들......

아마 이런 모습때문에 아자나 개굴이 태국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된거 같다...

나두 싫다.....

영원님이 도착하셨다.....타국에서 보는 지인들은 더 반가운법.....^^

좀 조용한데로 이동했다...뒷골목카페.....

거기도 시끄럽다...그래도 나이트바자보다는 낫다.....

오래간만에 지인들과 술한잔 하려던 나는 경악을 하고 만다.....

아자 개굴...영원형님....3명이서 파인애플쥬스를 시키는것이다......

같이 태국생활하면 애로점이 많을듯 싶다......

자주 안보게 될듯하다.....ㅠ.ㅠ

흥이 안난다...우리는 하이네켄 댓병하나만 시킨다....

주인장이 불쌍했는지 어쩐지 1병을 더 준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뿔뿔이 흩어져 각자 숙소로 돌아갔다.....

여행 둘째날은 이렇게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