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음식은 지역에 따라서...그리고 가풍에 따라서 많이 달라집니다.
물론 공통적인 음식도 있긴하겠지만...경험해온 바....단1가지라도 다르더군요..^^
저희 양쪽 집안의 명절음식조합의 일부입니다.
오징어무침..맛나죠..느끼한 명절음식에 한줄기 단비와 같다고 할까나요..
각종전들..녹두빈대떡, 굴전, 호박전...이외 새송이전...동태전..등등..
호박전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약간 두껍게..그리고 전을 해서 씹을 때..설겅설겅한 느낌이 약간들게...그리고 따뜻하게 먹으면 정말 맛납니다..^^
명절음식은 아닌데..매형이 좋아한다고 어머님이 하셨네요... 북어찜
잡채는 참 맛난데...평소에는 잘 안하게되죠..?? 명절이나 누구 생일이나 되야...참 맛난 음식인데..
명절음식의 종결자...갈비찜
구제역으로 많은 돼지와 소가 매몰되었고..급기야 돼지고기값은 소고기값에 육박했는데...왜 소고기값은 그대로인지...한우가 한우가 맞는지 의심이 되는 구석이 있죠...
속편하게 호주산 갈비로 먹습니다.
마지막으로 깔끔하게 각종 나물로 비빈 비빔밥..
여기에 따뜻한 탕국이 있어야하는데...탕국은 제가 점심도시락으로 다 싸가서 먹었어요..ㅎㅎ
이렇게 맛난 음식이 있기까지...어머님들..며느님들....아내분들...고생이 정말 많죠...
여자들의 수고를 전제로 이런 맛난 음식들을 계속 먹어야 하는지...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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