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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작년 9월28일날에는..

by 연수현우아범 2009. 9. 28.

예전에 찍은 사진을 보다가 작년 같은 날에는 뭘 했을까 하고 사진을 검색해보니 마침 9월28일날 찍은 사진이 있더군요..^^

블로글에 이미 올렸던 내용의 사진입니다만..오늘은 추억을 회상하는 컨셉이라...ㅋㅋ


연수가 집에서 놀다가 심심한지...그림을 그려서 동네입구에서 판매를 하겠다며...몇장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장당 20밧...!! 사줄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야죠...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네도 아니고..현지인들중에서도 중산층이 사는 동네에서 1끼 식사값을 그림값으로 지불할 일은 만무합니다.



뭐 이런 그림외에..동물그림도 있고 몇장 그려갔습니다.



혼자 동네입구 정자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호객하려하지만...대낮에 돌아다닐 태국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옆에서 응원해주려던 현우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래도 12밧 벌었습니다....내용을 보면 앞집 현우 친구한테 각매하고...옆집 20살짜리 언니한테 각매하고..뭐뭐 그런 내용입니다.




그래서 그림도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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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쭉보면서 아이들에게 이런저런거 기억하지..?? 라고 물었을 때....잘 모르겠다고 답변을 하면 많이 서글픕니다.

저만 추억을 소중하게 여기다는 느낌을 받는달까요....잊혀지기전에 자주 되새겨줘야겠어요...

태국살때 참 재밌었는데......연수엄마는 콘도하나 사놓고 골프나 치러 다니자고 합니다...참 많이 발전했죠...태국은 지긋지긋하다더니...요새 치앙마이에 살던 생각도 많이 나는지...제법 그리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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